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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무직 공무원 시험, 회계 전공자 가이드

 

세무직 공무원은 무슨 일 하는 직업일까?

 

세무직 공무원은 말 그대로 세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야.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국가직 세무공무원지방직 세무공무원이지. 국가직 세무직은 주로 국세청 소속으로 각 지방국세청이나 세무서에서 **국세(국가 세금)**를 걷고 조사하는 일을 해. 예를 들어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같은 국민과 기업의 세금 신고 내용을 검토하고, 누락되거나 탈루된 세금이 있으면 부과하거나 징수하는 거야. 또한 성실하게 세금 신고를 한 사람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주거나, 반대로 고의로 탈세한 경우 조사해서 가산세 부과나 고발 조치까지 담당해. 쉽게 말해 국가 살림에 필요한 세금을 확보하는 최전선에서 일하는 셈이야.

 

지방직 세무직은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 각 시·군·구청의 세무부서에서 지방세를 다뤄.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같이 지역 주민에게 부과되는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역할이지. 주민들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고지하고, 기간 내 안 내면 독촉하거나 체납 처분도 진행해. 지방세는 지역 발전에 쓰이는 돈이라 지방세무공무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일할 기회가 많아. 근무처는 시청이나 구청 세무과, 또는 도청의 세정 관련 부서 등이 될 거야.

 

요약하자면, 세무직 공무원은 세법 지식을 활용해 세금이 제대로 걷히도록 관리하는 직업이야. 회계 장부도 볼 줄 알아야 하고, 민원 응대도 해야 하니 전문성과 대인 서비스 마인드 모두 중요하지.

 

 

 

 

국가직 vs 지방직 세무공무원 시험, 뭐가 다를까?

국가직 세무직지방직 세무직은 이름처럼 소속과 시험 주관 기관이 달라. 국가직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전국 단위 통합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국세청 산하로 배치돼. 전국 어느 지방국세청으로도 발령될 수 있어서 지역 제한이 없고, 응시 원서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접수해. 반면 지방직은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험을 치르고 해당 지자체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방식이야. 대부분 지역에서는 해당 시·도 거주자만 응시 가능한 거주지 제한이 있어. (다만 서울시와 대구시 지방직은 거주지 제한이 없어서 타 지역 거주자도 응시할 수 있어.) 지방직 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본인이 응시하려는 지역을 선택해 접수하게 돼.

시험 과목 구성에도 차이가 있어. 국가직 9급 세무직의 경우 필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 + 세법개론 + 회계학 이렇게 다섯 과목이야. 여기서 세법개론은 국세 전반(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에 대한 기초 법률지식을 다루고, 회계학은 재무회계와 원가회계를 중심으로 일부 정부회계 지식까지 포함돼. 한편 지방직 9급 세무직은 필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 + 지방세법 + 회계학으로 구성되는 곳이 많아. 말 그대로 지방세 관련 법령(재산세, 취득세 등)을 별도로 시험보는 거지. 시험 과목 이름만 다르지 회계학은 국가직과 유사하고, 세법 부분이 국가세법이냐 지방세법이냐로 나뉜다고 보면 돼. 물론 어느 시험이든 국어·영어·한국사는 공통으로 보니까 기본 소양으로 준비해야 해.

 

응시 자격은 9급의 경우 특별한 제한이 없어서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해. (7급은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제출 등이 추가되지만, 9급 세무직은 필기시험에 영어 과목을 치르기 때문에 별도 영어 자격은 필요 없고, 만 18세 이상이면 연령 상한도 사실상 없어.) 다만 지방직은 앞서 말한 대로 거주지 요건을 만족해야 하고, 지역에 따라 운전면허나 관련 자격증을 요구하는 일부 경우도 있으니 응시 공고를 잘 확인해야 해.

 

채용 방식은 둘 다 기본적으로 공개경쟁시험(공채)으로 필기->면접의 과정을 거쳐 뽑혀. 필기 합격 후 인성검사나 신체검사 등이 진행되고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최종 합격이야. 국가직 세무직은 합격 성적과 희망지 등을 고려해 국세청에서 발령지를 정해주고, 지방직은 해당 자치단체 내에서 근무지 배치를 받겠지. 특이사항으로, 국가직 7급 세무공무원은 영어 과목 대신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되고, 1차에 PSAT(공직적격성평가)까지 있어서 채용 과정이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는 주로 9급 기준으로 이야기할게.

 

 

 

회계 전공자에게 유리한 세무직 시험 과목들

세무직 공무원 시험은 회계 전공자라면 확실히 전공 살릴 수 있는 시험이야. 일반 행정직이 법과목이나 경영과목을 보는 것과 달리, 세무직은 회계학과 세법 과목이 포함되니까 대학에서 회계 관련 과목을 들었다면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 특히 회계원리나 원가회계는 상경계 학생들이 기본으로 배우는 과목이니 출발선이 앞서 있다고 볼 수 있지. 다른 전공자들에 비해 숫자 계산이나 분개 처리에 익숙하고, 재무제표도 읽을 줄 아니까 회계학 과목에서 고득점할 가능성이 높아.

 

세법도 회계 전공 과정에서 세무회계조세론 수업 등을 들었다면 접해봤을 거야. 물론 공무원 시험의 세법개론(또는 지방세법)은 암기해야 할 세부 사항이 꽤 많지만, 적어도 조세 체계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거라 유리한 편이지. 반면 인문계 출신 등은 처음 보는 회계용어, 세법 조문에 진입장벽을 느껴서 회계학 공부량이 크게 늘어나거든. 그러니 회계과 출신 수험생들은 자기 강점을 살려서 회계학과 세법 과목을 단단히 잡고 갈 수 있어.

 

다만 주의할 점은 "전공이니까 쉬울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거야. 워낙 많은 수험생들이 그 두 과목을 열심히 준비해오기 때문에 높은 점수 대결이 펼쳐져. 오히려 전공자라면 틀리면 안 될 과목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90점, 100점을 노리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해. 대신 남들보다 친숙하다는 이점을 살려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 좋아. 예를 들어 회계학 이해도가 높다면 국어·영어처럼 상대적으로 약한 영역에 시간 투자를 더 할 수 있겠지. 요컨대, 전공자라면 회계와 세법은 확실한 강점 과목으로 만들고, 아울러 비전공 과목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해.

 

 

 

 

세무직 경쟁률 흐름과 2025년 전망

한때 공무원 시험 열풍이 대단했지만, 최근 몇 년간은 전반적인 지원율이 감소하는 추세였어. 특히 세무직의 경우 업무 강도가 높고 인기 직렬에 비해 승진이나 대우 면에서 특별한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지원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지. 실제로 2024년도 국가직 9급 세무직의 원서접수 경쟁률은 약 7.8:1 정도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어. (세무직은 선발 인원이 많다 보니 다른 직렬보다 경쟁률 수치가 낮게 나오는 편이야.) 하지만 2025년도에는 상황이 조금 바뀌었어.

 

2025년 국가직 9급 세무직은 선발 예정 인원이 줄어서 875명 뽑는데 약 8,446명이 지원했어. 경쟁률로 치면 약 9.7:1 정도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숫자야. 지원자 감소세가 다소 반등한 모습인데, 아무래도 경기 상황이나 공직 선호도가 다시 높아진 영향도 있고, 작년에 합격컷이 꽤 낮았던 것이 알려지면서 재도전하려는 인원이 늘어난 것 같아. 평균적으로 국가직 전체 경쟁률은 20~30대 1 사이인데 세무직은 워낙 TO(뽑는 인원)가 많아서 한 자릿수 대 경쟁률을 보이는 특성이 있어. 그렇다고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니 방심은 금물!

 

지방직 세무직의 경우 지역마다 편차가 크지만,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크게 늘었어. 전국 합계로 보면 지방세무직 채용이 544명으로 작년(387명)보다 150명 이상 증가했지. 특히 서울시 98명, 경기도 100명 등 대도시 중심으로 TO가 많이 늘어서 이 지역들은 경쟁률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도 있어. 하지만 지방직은 지역별로 뽑는 인원이 적은 곳은 1~2명 수준이라 경쟁률이 수백 대 1까지 뛰기도 해. 예를 들어 세종시는 2025년에 세무직을 딱 1명 선발 계획이라서, 지원자가 몰리면 경쟁이 엄청 치열하겠지. 반대로 큰 모집 인원을 발표한 경기도 같은 곳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비교적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돌기도 해 (물론 방심은 금물!).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2025년에는 국가직 TO 감소, 지방직 TO 증가라는 트렌드가 있어. 국가 정책상 중앙부처 인력은 줄이고 지방 인력을 충원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아.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세무 분야 인력 수요는 꾸준히 있을 전망이야. 국세청은 복잡해지는 경제 환경 속에 세무조사 인력을 여전히 필요로 하고,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주재 확충을 위해 지방세 전문 인력을 늘리는 추세니까. 경쟁률은 엄청나게 폭등하지는 않더라도 합격선은 높게 형성되고 있으니, 결국 중요한 건 남들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사이에도 묵묵히 자기 공부 페이스를 지켜나가는 것이겠지.

 

 

 

 

2025년 시험 대비 – 회계학/세법 공부법 & 암기 전략

2025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유념해야 할 건 과목별 학습 방법이야. 우선 회계학이해와 문제풀이 연습이 핵심인 과목이야. 회계를 전공했다 해도 공무원 시험 문제는 꼬아내는 경우가 있어서, 기출문제 분석과 계산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해. 분개 처리, 재무제표상 계정 이해, 원가계산 공식 등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은 후에, 다양한 유형의 계산 문제를 풀어보자. 시간을 정해 놓고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도 중요해. 계산 실수 한 번이면 몇 점이 날아가니까 꼼꼼함 + 스피드를 모두 길러야 해

 

세법(세법개론 또는 지방세법)은 암기 비중이 높은 과목이야. 방대한 세법 조문과 세율, 공제액 등을 그냥 달달 외우려면 힘들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암기하는 게 좋아. 예를 들어 세목별로 챕터를 나눠 마인드맵을 그리듯 구조를 파악하고 외우면 나중에 기억하기 수월해. 국세라면 소득세-법인세-부가세 순으로 큰 틀을 잡고 각각 핵심 세율이나 용어를 암기하는 식으로, 목차를 통째로 외운다는 느낌으로 접근해봐. 지방세법도 세목이 여러 개지만 구조가 반복적이니까 흐름을 익혀두면 암기량을 줄일 수 있어. 빈칸노트를 만들어 주요 숫자나 내용을 가리고 써보는 자가 테스트도 효과적이야. 암기한 내용은 주기적으로 반복 복습해서 잊어버릴 틈을 안 주는 게 포인트!

 

그리고 2025년부터 국어, 영어 과목 출제경향이 변화한 것도 기억해야 해. 단순 암기형 문제 대신 독해, 추론형 문제가 늘고 시험시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증가했어. 그러니 국어·영어도 옛날처럼 단어 뜻 외우는 데 치중하기보다 지문 읽는 연습, 문제풀이 스킬을 키워야 해. 특히 영어 독해, 국어 비문학 지문이 길어질 수 있어서 시간 관리 연습이 필요하지.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독해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익혀 두면 좋아

 

암기 전략으로는, 눈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써보기, 소리 내 읽기를 추천해. 회계 공식이나 세법 암기할 때 노트에 써보면 손의 기억이 남아서 오래 기억되고, 중요한 조문은 소리 내서 읽으면 머리에 각인되는 효과가 있어. 또 하나, 친구나 스터디원에게 설명해보기도 좋아. 내가 남에게 어떤 개념을 설명할 정도면 내 것이 확실히 된 거니까. 이해와 암기를 병행하는 공부법으로 효율을 올려보자.

 

 

합격을 부르는 강의 활용법 (추천 강의 구조)

혼자 독학이 쉽지 않다면 온라인 강의나 학원 강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아. 회계 전공자라 해도 공무원 시험 범위는 방대하고 출제 트렌드도 있으니, 전문 강사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게 효율적일 수 있거든. 보통 커리큘럼은 ①기초이론→②심화이론→③기출문제 풀이→④동형모의고사→⑤마무리 특강 이런 순서로 구성돼. 처음에는 기초이론 강의로 전체적인 개념과 범위를 훑어봐. 전공자라고 생략하지 말고, 혹시 몰랐던 시험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듣는 게 좋아. 그 다음 심화이론 단계에서 세부 내용과 예외 조항까지 깊이 있게 공부하게 돼. 이 시기에 자기만의 요약 노트를 만들면서 듣는 걸 추천해.

 

이론을 한 바퀴 돌았으면 기출문제 풀이 강의나 문제집을 통해 실전에 나온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해. 회계학 계산 문제나 세법 사례 문제 등은 기출이 가장 좋은 스승이거든. 틀렸던 문제는 표시해두고 왜 틀렸는지 분석하면서 실력을 키워봐. 마지막으로 시험에 임박해서는 동형 모의고사 강의예상문제 특강으로 시간 배분 연습과 약점 체크를 하면 된다. 이 5단계 강의 구조를 1년 플랜으로 쭉 따라가면 초시생도 큰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어.

 

강의를 들을 때 주의할 점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화하는 거야. 예습으로 해당 진도의 용어들을 한 번 훑어보고 강의를 들으면 이해가 훨씬 잘 되고, 복습으로 바로 문제를 풀어보면 지식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어. 또한 여러 강사의 강의를 한꺼번에 듣기보다는 믿음 가는 강사 1명을 정해 커리큘럼을 일관되게 따라가는 것이 좋다구들 말해. 괜히 이것저것 기웃거리면 커리큘럼만 겹치고 시간 낭비될 수 있으니까!

 

 

 

무료/유료 공부자료 사이트 & 유튜브 채널 총정리

마지막으로, 세무직 공무원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사이트들과 유튜브 채널을 몇 가지 소개할게. 공식 정보 사이트부터 무료 자료, 유료 강의 플랫폼, 그리고 수험생 커뮤니티 채널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분류 이름/채널 URL

공식시험정보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원서접수·공고) https://www.gosi.kr
공식시험정보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 (지방직 원서) https://local.gosi.go.kr
기출문제 자료 공기출 (공무원 기출 공유 카페) https://0gichul.com
무료 강의자료 난공TV (공무원 수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nangongtv
무료 강의자료 인사처TV (인사혁신처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mpmkorea
유료 인강 해커스 공무원 (온라인 강의) https://gosi.hackers.com
유료 인강 메가공무원 (온라인 강의) https://www.megagong.net
유료 인강 에듀윌 공무원 (온라인 강의) https://www.eduwill.com

공식 사이트들에서는 시험 일정과 공고, 합격선 등을 알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고, 공기출 같은 곳에서 과거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자. 유튜브 난공TV 채널은 공시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무료 콘텐츠로, 매주 시사 이슈나 영어 단어, 그리고 합격수기 인터뷰 등 유용한 영상이 많아. 해커스, 메가공무원, 에듀윌 등은 유명한 공무원 학원 브랜드로, 홈페이지에서 인강 결제와 수강이 가능하고 가끔 무료 특강이나 할인 이벤트도 제공하니 활용하면 좋아.

 

회계 전공자로서 세무직 공무원에 도전하는 여러분, 전공 지식을 밑바탕 삼아 끝까지 꾸준히 준비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2025년 시험의 문이 곧 열리니, 이제 남은 시간 전력투구해서 합격의 주인공이 되기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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